“가이딩은 감정이 아니라 책임입니다. 사사롭게 굴지 마세요.”
이름 남채하 南彩河
영문 표기 NAM CHAEHA
코드네임 SERAPH 세라프, 상위 천사
젠더 여성
나이 28세
형질, 등급 및 능력 가이드(S)
키/체중 165cm / 표준
무기 드론
가족관계 남채율(언니), 남채건(동생), 아버지
중요 정보
소속 국가질서유지부(NOA) 중앙응급팀(CIT)
설정
그녀의 기억 역시 두 겹이다. 전선에서 돌아오지 못한 날, 그리고 그 이후 길게 이어진 공백. 가족 중 누구도 채건과 함께 설 수 없었던 시간은 분명히 존재했다. 그 빈자리의 무게를 가장 또렷하게 기억하는 사람 중 하나가 바로 그녀다.
채하는 채율과 엇비슷한 시기에 S급 가이드로 발현했다. 늦은 발현이었지만, 어쩌면 누구보다 바라던 자리였을지도 모른다. 직접 싸울 수 없다면 붙잡을 수는 있어야 한다고. 전선에 선 가족을 혼자 두지 않기 위해, 최소한 닿아 있는 존재가 되고 싶었다. 발현은 선택이 아니라 기회였다. ‘그 기억’을 덮을 수 있는 가능성.
그녀는 가족 중 가장 완벽주의적인 성향을 띤다. 감정에 치우치기보다 구조를 먼저 본다. 가이딩에서도 마찬가지다. 상대가 누구든 상태를 세밀히 분석하고, 이능 운용의 패턴과 불안 요소를 짚어낸다. 단순히 안정시키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왜 흔들렸는지, 어디서 균열이 시작됐는지까지 파고든다. 그래서 폭주 센티넬을 맡는 일이 잦다. 위험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물러서지 않는다. 가족들은 그 점을 가장 우려하지만, 그녀는 단호하다. 누군가 나서야 한다면 자신이 나서는 것이 맞다고 믿는다.
기본 배치는 노아지부의 중앙응급팀(CIT) 센터 의무실이다. 응급 상황이 아닌 이상 전선에 직접 투입되지는 않는다. 가족의 만류도 있었고, 스스로도 후방의 중요성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만약의 상황이 온다면 망설이지 않을 것이다. 이를 위해 훈련을 멈추지 않는다. 준비되지 않은 가이드는 존재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채하에게는 특별한 강점이 있다. 센티넬이 자신의 이능 운용을 어려워할 때, 그 이점과 약점을 정확히 짚어 최적의 방식을 제시한다. 관찰력과 분석력이 뛰어나, 단순한 가이드를 넘어 ‘교정자’에 가깝다. 이 때문에 노아지부의 신인발굴 팀인 ORIGIN 팀의 팀장직도 겸하고 있다. 바쁜 와중에도 스스로 자원해서 능력 있는 신입들을 물어온다는 점에서 센터 내 평판은 매우 높다. 언젠가 간부가 될 것이라는 예상도 자연스럽게 따라붙는다. 그녀가 상부에 선다면 강압 대신 설득을 택할 것이다. 냉철함 위에 공감을 얹어, 가이드와 센티넬 모두의 균형을 맞추는 사람.
그녀는 전선의 맨 앞에 서지는 않는다. 대신 무너지기 직전의 중심을 붙든다.
소지품
피어싱 : 한쪽은 드롭, 한쪽은 핀으로 된 것을 하고 다닌다. 드롭은 어머니의 유품으로 현장에서 즉사한 어머니의 유일한 유품이다. 핀으로 된 다른 하나는 가족끼리 맞춘 것으로 동생, 언니, 그리고 아버지까지 네 명이 나눠서 끼고 있다고 한다.
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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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체, AT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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